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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8 14: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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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첨단 의료기기 산업 전초기지로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은 지난 7일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 금오테크노밸리에서 ‘IT의료융합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첨단의료기기 소재부품 등 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와 경북도가 1,213억원을 출자해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착공됐다. 총면적 1만996평방미터 규모로 48여종의 영상, 재활, 복지 의료기기 공용장비 등이 마련됐다.

이번 센터는 구미에 조성돼 있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IT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전자의료기기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 자리 잡는 의료기기 관련 기업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삼성메디슨, 디알젬, 오성전자 등 약 30여개 달하는 의료기기 업체가 센터가 건설되는 구미시로 자리를 옮겼다.

오는 2017년에는 총면적 2만8,000평방미터 규모의 ‘전자의료기기 집적생산단지’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구미시는 첨단 의료기기 분야 인프라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자의료기기 집적생산단지는 독일의 한 전문업체도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센터 건립으로 첨단융합산업인 전자의료기기산업이 구미 주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전자의료기기산업을 구미 대표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 산업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3,284억달러에서 오는 2018년 4,546억달러로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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