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중앙)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과 토론 참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존능력과 가치창출능력이 탁월한 중소기업 미래성장모델이 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IBK경제연구소(소장 장영환),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과 공동으로 ‘알짜배기 중소기업(Small Giants) 육성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정책관계자 및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홍운선 중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정책과 향후 진단과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알짜배기 중소기업(Small Giants) 모델 및 사례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송혁준 중소기업학회장을 좌장으로 송창석 숭실대학교 교수와 KAIST 배종태 교수가 지정토론을, 이어 중소기업학회 회원 및 일반 참석자들의 일반토론이 진행됐다.

조봉현 수석연구원은 “‘알짜배기 중소기업’이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롤모델이 될 수 있으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가는 성장사다리 복원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했다.

알짜배기 중소기업(Small Giants)은 생존능력과 가치창출능력이 탁월한 중소기업으로서 분석대상인 성장우수기업 154개 중 생존능력, 가치창출능력을 교차분석해 두 능력 모두 높은 기업군(36개)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이다.

모델 분석결과를 보면 ‘알짜배기중소기업’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일반기업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붙임자료 참조), 개별 평가지표에서 특히 우수한 기업들은 각각 유형화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알짜배기 중소기업은 한국만의 특색 있는 우수 中企 모델로서 중소기업 경쟁력과 미래를 위한 좋은 방향을 제시했다”며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중소기업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