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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1 16: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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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는 삼성전자와 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IoT분야 공조를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사진 좌측에서 네번째 삼성전자 이진욱 상무, 삼성전자 이효건 부사장, ETRI 정성영 창의미래연구소장, ETRI 김형준 표준연구센터장).

ETRI와 삼성전자가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인 오픈소스 기반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 잡았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지난 8일, 삼성전자와 IoT 분야의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고, IoT 관련 오픈소스 및 표준화 활동 등에 대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IoT 패러다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새로 펼쳐질 미래 시장을 놓고 각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바로 제조사, 서비스 제공사의 독립적인 IoT 서비스 규격(표준)을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미 퀄컴, 구글, 삼성 등은 IoT를 위한 연합체를 설립해 오픈소스 기반의 공통 규격 개발을 시작하였다.

이에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IoT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ETRI의 표준화 역량을 키우고, 시장 지향적인 표준화 활동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ETRI 창의미래연구소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가 중심이되어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공식적인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ETRI-삼성전자간 협력 분야는 △IoT 관련 오픈소스 및 표준화 협력 △IoT 관련 기술 및 플랫폼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ETRI 표준연구센터는 표준화 전문조직으로서 지난 26년 동안 국내, 국제 표준화 활동을 주도해오고 있으며, IoT 표준과 관련하여 이미 다양한 표준화 기구인 ITU-T, ISO/IEC JTC1, W3C 에서 주도적인 표준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ETRI와 삼성전자는 시장 중심의 글로벌 IoT 표준화 리더십을 확보, 오픈소스 중심의 시장 친화적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과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지리라 예상된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이효건 부사장은“기업들은 이미 많은 기술들을 시장에 오픈하고 이를 모든 개발자와 사용자가 참여하여 상생의 IT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계와 기기들이 연결되어야 하는 IoT 환경에서 이와 같은 오픈 형태의 라이센스 정책은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ETRI 창의미래연구소 정성영 소장은“이제 한 기업이 혼자의 힘으로 혁신을 주도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으며,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통한 혁신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번 협력은 IoT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력과 시장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도모하자는 취지이며, 많은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삼성전자와‘OIC 컨소시엄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IoT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협력을 포함해,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전한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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