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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3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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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타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K-ICT 정책 후속조치인 융합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조기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융합실증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가전·에너지·보건의료·자동차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총 8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가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컨소시엄(에너지), 카톨릭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보건의료), 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자동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세부 내용 조율 및 협약 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향후 3년이다.

미래부가 이번 발표한 4대 분야 융합실증 사업은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미래부는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과 유망 서비스 융합실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올해를 사물인터넷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물인터넷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난 4월말 사물인터넷 수요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는 부산(SKT), 헬스케어 실증단지는 대구(KT·삼성)로 선정(4.21)됐다.

실증사업 가운데 개방형 홈 사물인터넷(IoT) 실증 사업은 TV, 냉장고와 같은 다양한 전자제품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공통요소(API)를 개발하고 이를 모든 기업에게 개방해 호환성 부재로 인한 사업화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그리드 보안 실증 사업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최근 본격 도입되기 시작하는 스마트 계량기, 에너지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대한 보안 취약성을 분석하고 국내 보안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 실증 사업은 암, 심장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자의 퇴원 후 재택재활 및 건강관리를 도와주고 의료진에게는 환자별 맞춤 진료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1,000여명의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 카톡(Car-Talk) 실증 사업은 차량의 서비스 안전성, 보안성, 실효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도로시험장 개선, 일반도로 실증 인프라 구축 등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운전편의·차량관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미래부는 민관협력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개방형 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IoT 산업 활성화 및 성장을 촉진할 융합 신제품·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시스템은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들에게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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