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는 지난 10일 자사의 단결정 셀 기술 개발에 급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잉곳, 웨이퍼, 셀부터 태양광 모듈 조립까지 태양광 제품을 일관 생산하는 트리나솔라는 회사가 진행중인 연구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독자의 진보적 셀 생산공정을 통해 출력을 개선한 단결정 셀을 개발했다.
특별히 설계된 금속배선 및 배선보호막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셀 구조는 실험실 테스트에서 18.8%의 효율을 보여 양산에서도 셀의 변환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정방형 셀의 광흡수면적을 증대시킴으로써 모듈의 출력도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오 지팡 트리나솔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단결정 셀 효율에 있어 이 같은 급진전을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며 “이는 우리 R&D팀과 트리나솔라에서 제품개발이 갖는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트리나솔라는 향후 2년 안에 20%가 넘는 솔라셀 태양광 변환효율을 목표로 폭넓은 R&D를 지속적으로 진척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