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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4 17: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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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차전지시험인증센터 설립계약 체결식에서 (左 6번째부터) 박완주 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원복 원장, 충남테크노파크 윤창현 원장 등이 참석한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시험인증센터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이차전지의 생산에서 인증까지 책임지는 시험기관이 천안에 구축된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은 지난 13일 충남TP에서 윤창현 원장, 이원복 원장,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시험인증센터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을 맡게 되는 인증센터에는 2017년까지 국비 165억원과 민자 50억원 등 총 2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소형 이차전지시장의 경우 국내 삼성SDI, LG화학 등이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이들 수출품의 국제인증(CB)은 외국기관이 99%를 수행하고 있어 국부 유출이 컸다.

이외에도 해외기관에 시험인증을 맡길 경우 회로도, 부품목록 등 국내 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유출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실제 일부 업체는 이 같은 기술유출문제로 외국의 인 증 기관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전기자동차의 보급확대로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가 늘면서 국제표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시험기관이 없어 인증종속이 예고되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독일의 인증기관이 경기도에 성능시험소를 열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박완주 의원이 국정감사와 예산질의를 통해 이차전지 인증시험소 구축을 강력이 주장하면서 국비예산을 책정받게 됐고 인증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이다.

박완주 의원은 “국제표준화와 인증종속은 끊임없이 기술비를 지출해야 해야하기 때문에 국부유출의 문제가 크다”며 “중대형 인증기관 설립으로 천안은 이차전지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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