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관람객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태풍·호우,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관람객 및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점검 하고자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18일부터 5월2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스페이스월드에서 화재 및 부상자 발생 등을 가상해 진압·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과학관 직원과 과천소방서 소방대원 및 장비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실제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발생 시 위협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대응매뉴얼’을 보강하는 등 재난대응체계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과학관 김선빈 관장은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재난대응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이러한 실질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훈련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