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이 전국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공 DNA와 경영혁신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5일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 전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센터 관계자는“대기업·임원 출신 전경련 경영자문위원들이 산단공 입주 중소기업들에게 경쟁력 제고 및 기업성장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무료로 전수할 계획으로 연간 3-4차례 지역별 산업단지를 주기별로 찾아 경영자문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식과 연계해 개최된 1차 경영자문상담회에는 인천 남동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계, 부품, 전기전자 분야 26개 중소기업들 참가해 경영전략, 수출 및 판로개척, 생산 및 품질관리에 관해 두 시간 가량 집중 자문을 받았다.
이승철 협력센터 이사장은“산단공이 기반시설 등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경영경험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되면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매년 150여개 산단공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경영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