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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8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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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수출애로.

환율변동이 2015년 상반기 수출에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5월7일부터 5월12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환변동 대응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은 2015년 상반기 수출에 대해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로 전망하고 있는 기업이 7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류/섬유(57.7%), 전기/전자(45.7%)에서, 지역별로는 일본(43.2%), EU(40.0%)지역을 주력시장으로 삼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수출감소’ 전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2015년 수출에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엔저, 유로화 약세 등 환율 불안정(53.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중국의 저가공세 등 수출경쟁 심화(40.0%), 유로존 경기회복 둔화 등 주력시장 경기침체 (24.7%)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환율 불안정’은 일본(86.5%), EU(60.9%) 주력업체서 가장 높게 응답해 해당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엔저와 유로화 약세 기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지속된 엔저에 대해 일본 주력기업은 기 수출계약 유지에 따른 환차손 발생(48.6%) 및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43.2%)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적정 엔화환율(1,015.15원)은 5월13일 기준 엔화환율(916.67원)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은 환율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원부자재 조달비용 감축 등 원가절감(36.7%)과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32.7%)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대응책으로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41.0%)과 금융지원(40.3%)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FTA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공략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통관·관세 등 비관세장벽 해소 정책지원(55.0%)과 클레임, 지재권 대응을 위한 현지수출지원센터 설립(27.7%)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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