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사장 한상호)가 1분기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엘리는 15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3,0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4%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국내 최고속도 엘리베이터(부산국제금융센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대구 도시철도3호선 신남역), 국내 최초 더블데크 엘리베이터(LGU+ 용산 신사옥) 등 승강기 부문 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 유상보수 부문에서도 1위(10만162대)에 올랐다.
지난 6일에는 공격적 영업,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신용등급이 BB+서 BBB-(투자)로 상향됐다.
현대엘리 관계자는 “1분기 실적 호조로 연간 매출목표 1조3,322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국내 수익기반 및 글로벌, 미래시장을 위한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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