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가 어린이들이 화재 및 자연재해 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행사를 개최, 6월 12일까지 참가학급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교육부 및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고 KFPA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어린이 학습용 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들 교재로 선생님과 함께 약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9월 9일 지역평가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중 학급 평균이 우수한 18개 시·도별 최우수 학급을 대상으로 9월 23일 전국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수상학급을 결정, 오는 10월 16일에 전국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 1개 학급에는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5개 학급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 △불조심어린이상 10개 학급에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이 수여되며, 해당 지도교사 18명에게도 동격의 상과 함께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20인 이상의 학급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지도교사는 KFPA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6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FPA 관계자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에 배운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지식은 안전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통해 참가학생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안전의식을 전파할 수 있어 우리나라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작년 14회 행사까지 총 5,511개 학급 168,297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