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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9 1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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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4일부터 운행될 수소버스.

수소버스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나선다.

울산시는 5월27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갑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협약서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수소연료전지버스의 성능 및 친환경성 대시민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기현 시장은 “오늘 현대차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우리 시의 자부심과 열정을 대내외에 확실히 천명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수소산업에 대한 대시민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범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는 16인승 리무진 버스로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 반응시켜 생성되는 전기에너지로 구동되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이다.

영구자석 방식의 300㎾ 대용량 구동모터를 적용, 일반 버스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대용량 연료탱크(1,640ℓ)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속도는 최고 100㎞/h, 연비는 11㎞/㎏이며 1회 충전 시 440㎞를 운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운행 중 유해가스 배출은 ‘제로’다.

운행은 오는 6월4일부터 본격 들어가며 각종 행사 참석 인원 수송과 의전용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울산은 국내 수소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세계 최초의 수소자동차 양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을 조성 운영 중에 있다.

국내 최고의 수소공급 배관망 구비는 물론, 풍부한 수소 이용 관련 기술융합이 용이한 전·후방 산업의 집적화로 수소 기반 전지산업 육성의 최적지다.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선도도시’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셈이다.

다만 울산은 에너지산업 최대 집적지로서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연구개발 및 관련 인프라(기반)는 다소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성장 침체기에 접어든 주력산업의 업종 고도화와 에너지산업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432억원(국비 2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지난 2014년 착수하여 오는 2018년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기반 구축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은 ‘기반구축’과 ‘연구개발’로 구분해 추진된다.

기반은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수소품질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실증화단지 등의 시설로 구축된다.

연구는 지역 내 부생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소형 분산 발전 시스템 실증화 및 상용화 기술 개발 연구가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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