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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1 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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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일부 종목들이 차익 실현성 매도에 나서며 약세 시장을 형성했다.

NH농협선물이 5월29일 발표한 ‘베이스 메탈즈 위클리(Base metals weekly)’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86%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그 동안 강세를 나타내던 구리(-2.38%), 알루미늄(-1.58%), 니켈(-0.71%), 주석(-1.11%) 등의 일부 종목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구리 가격은 미국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전주 대비 2.38% 하락한 6,015달러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LME재고는 전주대비 8,675톤 감소한 32만2,150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33.3%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부터 연준 총재 재닛 옐런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연내 금리 인상을 재확인함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전기동 시장이 펀더멘털에 비해 짧은 시간동안 과도한 상승폭을 나타냈다는 해석에 차익 실현성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4월 압연구리(rolled copper) 생산량은 6만4,34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중국 4월 정련동 수입량은 32만9,600톤으로 연초대비 14.5% 감소했고, 스크랩 수입량은 30만9,400톤으로 8.6% 감소한 반면, 정광 수입량은 103만9,000톤으로 8.3%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달러화 강세 및 공급 우위 전망에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58% 하락한 1,74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만5,700톤 감소한 373만3,550톤을 기록했고, CW는 45.7% 수준을 보였다.

수요일 연중 저점인 1,731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음날 2%대 반등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금요일에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하고 말았다.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전주 톤당 115∼145달러에서 75∼115달러까지 하락하며 68개월래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은 CFR 기준 톤당 130∼15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주 150∼200달러, 4월 260∼280달러 수준 대비 가파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4월 알루미늄 반제품 수출은 33만9,000톤으로 연초대비 55.4% 증가했으며, 스크랩 수입량은 19만500톤으로 연초대비 12.7% 감소했다. 보크사이트 수입량은 472만톤으로 연초대비 0.8% 증가했다.

납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15% 상승한 1,9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775톤 하락한 15만8,700톤을 기록했고, CW는 19.97% 수준을 보였다.

아연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납과 함께 유이하게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46% 상승한 2,188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전주대비 8,400톤 감소한 45만4,575톤을 기록했고, CW는 14.29% 수준을 보였다.

중국의 4월 제련 아연과 합금의 순수입량은 34만6,900톤으로 연초대비 60.5% 감소했다.

공급 부족 전망에 연초부터 약 10% 가량 상승했던 아연은 지난주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금년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말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LME 아연 재고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해 아연 재고가 약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켈 가격은 달러화 강세와 재고 증가세 지속 등에 주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71% 감소한 1만2,620달러를 기록하며 3주연속 하락했다. LME재고는 8,574톤 증가한 46만4,364톤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W는 28.65% 수준을 보였다.

ANZ는 △중국의 NPI 재고 감소 △페로니켈 수입 증가 △NPI 가격 상승 등 니켈 시장의 상승 신호가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반면에 LME 재고 감소가 목격되기 전까지는 신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4월 정련 니켈 수입량은 1만8,230톤으로 연초대비 9.2% 감소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상해선물거래소가 수입 니켈 브랜드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의 수입 니켈 프리미엄이 평균 187.17달러 수준으로 약 2주전 146.5달러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주석가격은 지속적인 LME 창고의 재고감소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의 약세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1.11% 감소한 1만5,6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80톤 감소한 7,570톤을 기록했고, CW는 8.06% 수준을 보였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 상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전자장비 등의 수요둔화와 중국 생산량 증가로 주석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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