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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4 1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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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관련 특허출원이 상반기에만 44건이 출원되는 등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더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관련 특허출원은 1995년부터 올해 6월까지 301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0년 이전에 30건 내외에 머물던 것이 점차 증가돼 2001~2003년에 43건, 2004~2006년에 55건, 2007년부터 올해 6월에는 173건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만 44건이 출원되는 등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하였고, 내국인 출원점유율은 70%, 외국인 출원점유율은 30%로 내국인의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미생물 또는 효소’ 관련 기술이 전체 출원의 54%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산화탄소를 함유한 공업가스(연료)분야’가 24%,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을 통한 처리분야’가 22%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생물 또는 효소 관련 기술분야에 있어서는 셀룰로오스 분해 효소를 활용한 바이오 에탄올의 생산과 관련된 기술분야,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을 통한 처리분야에 있어서는 폐수 처리 플랜트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하는 기술분야의 발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의 관계자는 “이와 같은 출원 증가는 교토의정서가 발휘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체 기술, 자원확보 및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쓰레기나 곡물, 농업 부산물과 같은 바이오매스 자원이 에너지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 대안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바이오매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표를 정하고 지속적인 상업화 노력과 폐기물의 활용 극대화를 이룬다면 자원 독립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매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이 가진 유기 물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인류가 오랫동안 식량이나 에너지, 건축 자재, 생활용품 등으로 사용해 온 대표적인 자원이다. 일부에서는 석유나 석탄과 같은 ‘지하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상자원’으로 바이오매스 자원을 꼽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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