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이 소상공인 경영학교 운영을 통해 경영능력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산업기술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소방산업분야 소상공인 18명을 대상으로 ‘경영학교’를 개설해 운영했다.

‘경영학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써 소상공인이 경영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및 업종별로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과정은 기술원과의 협업으로 소방산업 분야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설됐다.

교육은 △소방업종 R&D 경영 추진전략 △소상공인 대상의 각종 지원 시책 활용방안 △협동조합 설립절차 및 마케팅전략 등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총 6개 강좌로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일반경영안정자금’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영개선자금’ 등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 해 처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특히 대부분이 소자본 창업 및 소규모 인력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방산업분야 제조업체의 경영능력을 증진시켜 경영안정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술원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 외에도 정부정책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소방산업체에 적용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와 같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