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전무)가 철의 날(6월9일)을 기념해 개최한 철강산업 사진공모전 결과, 대상 유혜영(울산 울주)씨 등 총 38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유혜영씨는 경남 삼랑진에서 철교와 별의 모습을 담은 ‘삼랑진 철교의 밤’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철강재로 만든 중기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은 잘 표현한 장승순(서울 마포구)씨의 작품 ‘중기와 동력패러글라이더’가, 은상에는 김영숙(소청도 송신탑)씨 등 2명, 동상에는 김승호(장미 계단)씨 등 3명, 특별상에는 금기열(철, 내몸의 일부가 되다)씨가, 장려상에는 김한중(철 디자인)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38명에게 1,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입상은 철강협회 홈페이지에 사진 라이브러리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6월9일 철의 날 행사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음성 철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은 지난 17년간 총 4만5,866점이 응모된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으로, 입상작만도 969점을 냈으며,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캘릴더,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 등에 사용함으로써 대국민 철강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