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로봇연구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6일 로봇 챌린지가 열리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페어플렉스(Fairplex)에서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로봇분야를 포함해 양 기관 간의 전반적인 업무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로봇 챌린지(DRC 2015)에는 산기평에서 기술개발 예산을 지원한 KAIST, 서울대, 로보티스 3개 한국 팀이 참가했으며, KAIST 팀의 휴보-DRC 로봇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이기섭 산기평 원장과 DARPA의 스티븐 워커(Dr. Steven Walker) 부소장(Deputy director)은 로봇 기술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R&D 공동지원 및 연구기획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이번 챌린지의 주제인 재난안전 뿐만 아니라 인류복지를 위한 로봇 개발 및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 센서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협력해 대학 등 개발 수행기관에 대한 공동지원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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