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2-18 15:40:39
기사수정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두산그룹 박용현(만67세)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올해 초 산기협 회장선출 규정에 따라 ‘회장추천위원회’(위원장: 손욱 농심 회장)에서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로 추대된 바 있었으며 2013년 2월까지 3년간 산기협을 이끌게 된다.

박용현 신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면서 제11대, 12대 서울대 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경영에 혁신을 이룩하고, 의학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2007년 2월 두산건설 회장에 취임해 기업경영에 본격 참여했으며, 2009년 3월부터 두산그룹 회장으로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인재양성과 핵심기술 확보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한 두산의 글로벌화에 힘써 왔으며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로 활동하는 등 과학기술 진흥과 인재양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참여해왔다.

박용현 신임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 수락인사 겸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의 참여를 바탕으로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회원사 중심의 운영방침을 강조하며, “임기 동안 산기협을 한국 최고의 산업기술혁신 선도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기협은 기초과학과 이공계 분야에 정통하고 평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연구개발에 대한 열의가 높은 박 회장의 취임으로 협회 분위기가 크게 쇄신됨은 물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기협은 기업연구소의 설립·운영과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술혁신을 통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주요 기술혁신 기업을 비롯한 9,000개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5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