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패션기업 세아상역(주)(회장 김웅기)은 자사 직원 자녀들을 위한 사내 어린이 테마파크 '세아드림파크'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아드림파크는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사옥 옥상에 지었으며 임직원 복지 성과의 연속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는 워킹맘 직원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세아별 어린이집’을 세운바 있으며 이번 테마파크 건립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것이다.
최근 어린이집 운영 규정에 ‘일정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이 필수항목으로 분류 변경됐는데 통상적으로 건물 내에 위치한 어린이집들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일조량을 계산해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을 찾아 어린이들의 놀이방을 시간마다 변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세아드림파크는 안전 펜스가 설치된 사옥 옥상에 조성되어 일조량에 대한 고민들을 완전히 해결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키우는 텃밭, 물놀이, 모래놀이 등 체험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역시 충족시키고 있다.
시설 공유에 있어서도 운영의 묘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5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정기 셔틀버스제를 운영해 연령대별 야외활동을 관리, 150여 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10명 이하의 또래 아이들이 담당교사와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이용 시간 이후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활용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철식 세아상역 경영담당 전무는 "세아상역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임직원들의 자녀 역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복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드림파크라는 이름처럼 모두가 동경하는 '꿈의 직장'을 만들것"이고 밝혔다.
한편, 세아상역은 이외에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장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