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6-11 13:51:38
기사수정

교통안전공단이 여름철 밀폐된 자동차의 실내온도 상승 및 장마로 인한 습도 상승으로 인한 위험요소를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밀폐된 상태로 실외 주차된 자동차에는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위험, 주행중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에어콘 사용에 따른 세균 번식 위험,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등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우선 폭발 예방을 위해선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실외에 주차해야 할 경우 자동차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하여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 내부에 폭발한 만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화재 예방 차원으로 엔진이 냉각된 상태에서 냉각수를 점검하고, 운전 중에도 계기판에 표시된 냉각수 온도를 체크해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며,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용 소화기를 항상 비치해 두는 것이 좋다. 배터리에 직접 연결된 블랙박스 등은 퓨즈박스로 연결토록 해야 주차 중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세균번식 예방을 위해 목적지 도착 2~3분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에어컨 내부 증발기(evaporator)의 수분을 제거하여 세균이 번식되지 않도록 하며, 에어컨 필터를 1년에 2번, 에어컨과 히터 사용 전에 점검하고 주행거리 1만2,000㎞~1만5,000㎞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1시간마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10분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연료 절감, 호흡기 질환 예방, 졸음운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발 매트는 1~2주에 한 번씩 앞좌석과 뒤좌석 매트를 모두 걷어내 세척한 뒤 햇볕에 건조시켜야 실내공기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타이어 사고예방을 위해 마모한계 1.6㎜ 이하인 타이어는 사용해서는 안되고, 자동차에 표시된 적정 공기압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기준 대비 10~15%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공단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휴가철 장시간 사용 등에 따라 자동차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이에 대한 운전자의 주의와 예방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58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