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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8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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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TIC 박상훈 사장. SK TIC 박상훈 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선정하는 ‘2010년도 기술경영인상’의 CTO 부문 수상자로 SK(주) 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 박상훈 사장이 선정됐다.

매년 산기협에서 시상하고 있는 기술경영인상은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술경영인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됐으며 CTO,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구소장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CTO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SK(주) TIC 박상훈 사장은 SK기술원, P&T(기획 및 연구개발) 등 R&D 부문에 종사하면서 석유화학 촉매공정 기술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이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 사장은 차세대올레핀제조기술(ACO), 차세대 폴리머 넥슬렌(Nexlene), 친환경플라스틱 소재 그린폴(Green Pol),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제조기술 등 세계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촉매공정 기술 개발을 주도해 5조원 이상의 신사업 기반을 창출했다. 특히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 기술수출의 길을 열어 연간 100억원 규모의 로열티 수입을 거뒀으며, 향후 800억원 규모로 확대가 기대되는 등 국내 석유화학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주)삼양감속기 이경일 대표이사와 (주)키토라이프 정특래 대표이사가, 연구소장 부문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유화부문 기술연구소 성익경 소장과 (주)화성산업 부설연구소 박윤구 소장이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수상자인 삼양감속기의 이경일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으로 동사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매출증대와 국내 산업용 감속기의 수입대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수상자인 키토라이프 정특래 대표이사는 수산폐기물인 게 껍질로부터 키토산 올리고당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개발, 이로부터 식품 및 의약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 기술은 인도 Klab사에 기술 이전되어 향후 10년간 총 1,3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장 부문 수상자인 코오롱인더스트리(주)의 성익경 소장은 국내 최초로 C5 및 C9 석유수지 기술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기술인으로, 우리 석유수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석유수지 생산공정을 연속식으로 개선해 생산효율을 200% 이상 향상시켰으며, 2002년에는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첨가 석유수지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환경친화성과 안전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공동수상자인 (주)화성산업 부설연구소 박윤구 소장은 1989년 회사 창립이래 섬유, 제지, 피혁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계면활성제의 개발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증대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최근 미래 고부가가치분야로기대되고있는 전자Chemical 친환경약품, 제지용 층간결합제 등의 친환경 고분자 나노복합체 재료 및 환경약품에 관심을 갖고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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