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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2 1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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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가 일본 최대 운송회사와 연간 200억 규모의 평형수 처리장치 공급 MOU를 체결해 현존선 의무장착으로 열리는 시장을 선점할 전망이다.

평형수 처리 장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엔케이(대표 김경훈)는 12일 일본소재 MOL 선단(Mitsui O.S.K. Lines Techno-Trade,Ltd)과 현존선을 포함한 평형수 처리장치의 장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엔케이는 향후 5년 간 MOL 자사선 선단 400척과 용선 200척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회사측은 연간 최소 30척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00억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는 현재까지 MOL 선단에 현존선 10척을 계약해 납품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MOU가 체결됨에 따라 하반기에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IMO BWM Convention 2004)이 발효되는 시점을 대비해 현존선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엔케이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시장에 피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OL 선단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최대 운송회사(shipping company)로 컨테이너 전용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유조선 등 다양한 선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4,820억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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