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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4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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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발명대회에서 연세대 서동식氏가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에 서동식(연세대 기계공학과 2년)씨를 선정했다.

수상 출품작은 ‘포스트잇과 바코드를 이용해 녹음함으로써 긴 분량 녹음 시 찾고자 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이 발명은 강의 중 녹음을 하고 싶을 때 단말기와 연결된 포스트잇을 한 장 뽑으면 녹음이 시작되고, 또 한 장 뽑으면 그 부분의 녹음이 완성된다. 이렇게 뽑은 포스트잇을 단말기에 붙이기만 하면 녹음한 부분이 재생이 되는 녹음분할장치 방식이다.

서동식씨는 “수업 중 강의 내용을 모두 필기하기가 어렵고 녹음을 하더라도 원하는 부분만 골라 듣기가 어려워 이를 보완하고자 녹음 분할 장치를 고안했다”라며 “출판물같이 판매되는 교육용 교재의 경우 항목별, 단원별, 페이지별로 음성 설명 컨텐츠를 나눠 학습보조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인 금상은 유찬우(전북대 4년)씨의 무겁고 튼튼한 산소통을 아치형으로 변형시켜 거북이의 등껍질처럼 상체등을 보호하는 ‘철골구조를 지닌 압사(壓死)방지 소방관복’과 박중현(경기대 4년)씨의 출입문용 셔터에 광고물의 부착을 용이하게 하는 ‘스티커 부착장치’가 각각 선정됐다.

팀 부문 금상에는 성균관대 ‘마지막 투혼팀’의 기존 룸 에어컨의 구조상의 한계로 인한 풍량(風量) 손실을 줄인 ‘룸에어컨의 가변형 토출블레이드(바람의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와 충주대 아카도라팀의 저렴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계단을 통과 할 수 있는 ‘계단통과 바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원중 특허청 차장은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의 발명이 작고 초라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시작이 있으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되는 것”이라며, “특허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발명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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