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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7 16: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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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폐기물 매립구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이재현)가 매립 블록 축소하고 수해 폐기물 매립구역을 설정하는 등 장마철을 대비한 매립 계획을 세웠다.

SL공사는 수해폐기물 대비 효율적인 매립구역을 설정해 비상용 토사 확보·반입 등을 골자로 장마철을 대비한 매립작업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현재 운영 중인 제 2매립장에 장마철을 대비한 매립 작업과 함께 수해 피해로 발생하는 폐기물 매립의 사전대비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립 블록을 축소하고 5만톤 분량의 수도권 지역 수해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구역을 설정해 운영한다.

수해폐기물 전부를 사업장 생활폐기물과 구분해 반입토록 하며 수해폐기물이 유기물과 수분에 의해 재활용이나 소각처리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반입할 예정이다.

또한 수해폐기물 대응 조직체계를 구축해 매립 및 악취 관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 집중강우로 인한 재난대비가 방송되면 즉시 비상대응조직체계(수해폐기물 대응반)를 구축하고 약 25만㎥ 분량의 비상용 토사를 사전에 확보해 수해폐기물이 반입될 경우 즉시 매립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곽 흙 제방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제방 횡배수관 내측에 천막덮개(PE-TEX) 등을 활용하여 보강하고 쓰레기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비산방지망을 설치한다.

이 밖에 차수매트 등을 설치해 빗물에 의한 침출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탈취·살균·방역작업 강화, 매립가스 발생 최소화 등 매립지 주변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SL공사 매립관리처장은 “SL공사는 장마철을 대비해 수해폐기물을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수해폐기물로 인해 매립지 주변지역 악취 등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도 수해폐기물을 분리 배출하고 악취저감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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