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디스플레이(사장 김형걸)가 LCD용 하이브리드인셀(HIC) 양산 출하에 성공하며 일체형 TSP공정 비즈니스 시작을 알렸다.
HIC TSP는 LCD기판에 터치센서 전극을 넣는 온셀/인셀 방식으로 최근 수요가 급부상 하고 있다.
네패스디스플레이가 금번 양산에 성공한 HIC은 기존 애드온(Add-on)타입의 TSP시장의 필름타입과는 차별화된 기술이다.
또한 기존 필름업체들은 노광영역 및 Glass type을 생산할 수 없는 구조이며, 기존 컬러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박막 LCD로 된 멀티사이즈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대규모 설비 개조가 필요하다. 그러나 네패스디스플레이는 기존 G1F 라인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현재 네패스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제품의 사양은 △초 미세 패터닝(pattering)기술 △LCD 두께 0.3mm 이하의 박형 LCD Type △730x920(G4.5)이하 사이즈를 구조 변경 없이 동시 양산 가능한 공정이다.
회사는 HIC의 양산성공으로 LCD 뿐 아니라 OLED용 On-Cell에도 바로 이어질 수 있어 하반기 추가 양산 물량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네패스 관계자는 “고객사가 양산 수율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인셀/온셀 등 서비스 중심의 고부가가치 공정기술 가동이 적용됨에 따라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