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강소기업 발굴 육성으로 지역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북TP는 19일 경북TP 본부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북TP 100대 프라이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 및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경북TP의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상담을 실시하고, 이어 한국거래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스닥, 코넥스 시장 현황 및 한국거래소의 주요 사업 및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박상신 부장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Smart Factory Solution) 보급 확산 등 주요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사업설명회 후에는 ‘경북TP 프라이드 100 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리딩프라이드 기업 15개, 점핑프라이드 기업 16개, TP프라이드 기업 19개에 대해 수여했다.
경북TP 프라이드 100대 기업 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주력산업 분야(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소재부품, 성형가공, 기능성바이오소재, 모바일융합) 및 3대 협력산업 분야(자동차융합부품, 지능형기계, 기능성하이테크섬유)별로 매출액과 성장률, 수출액을 기준으로 리딩(Leading), 점핑(Jumping), TP 프라이드(Pride)로 구분해 상반기에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선 올해부터 대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금융본부를 개설해 기존 벤처캐피털이 기업매출액이나 자산규모 등 외형중심의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문제점을, 지역은행의 금융과 테크노파크의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위원들의 익숙한 휴먼네트워크 및 지리적 근접성을 모두 활용해 지역기업들을 밀착 지원하는 ‘기술금융플러스’ 사업을 연계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정된 예산의 정책적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사례 도출에도 힘을 기울여,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이나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경우 지자체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신청한 기업 전부가 지원을 받게 하는 등 플랫폼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연계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경북TP 컨택센터 전문위원의 1:1 컨설팅, 정부 및 타 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연계, 경북도와 금융기관 연계 기술금융 지원, CEO 교육 및 교류회 등도 꾸준히 지원해 지역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주요목표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지원기관의 주요사업 및 기업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악착같은 근성과 노력을 통해 하나라도 지역에서 성공한 기업을 더 많이 배출하는 것이 테크노파크의 사명”이라며 “기업성공을 통해 테크노파크의 성과를 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TP 프라이드 100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www.gbtp.or.kr)를 통해 단계적으로 하반기에 추가모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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