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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3 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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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식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종합적 기술 조언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창립 제5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으로 ‘종합적 기술 조언자’를 제시하고 세계 해양 기술진흥의 글로벌 리더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선급은 23일 오후, 부산본사에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박범식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한국선급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한국선급은 ‘종합적 기술 조언자’ 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전통적인 선급업무를 넘어, 환경·에너지·IT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인류의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집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선박과 육해상 설비의 기술진흥 도모와 인명과 재산의 안전 및 환경보호를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전략으로 기술 이니셔티브 확립, 글로벌 현지화,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새 비전 달성을 위해 Beyond Compliance를 핵심가치로 삼고 단순한 규정적합성 여부의 판단을 넘어,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의 해결방법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선급의 새로운 비전선포는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이뤄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기술자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선급의 설립자인 故 허동식 이사장의 흉상 제막식 또한 거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고 허동식 이사장은 해운, 조선, 해상보험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당시 선급 설립의 필요성을 느껴 1960년 6월20일 한국선급 탄생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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