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주의 관광자원에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3D프린팅협회(협회장 최진성, SK텔레콤 CTO)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는 오는 6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금호세계교육관에서 ‘제7회 창의메이커스데이-3D프린팅 in Jeju, 3D프린팅 문화관광 산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산업 육성이 힘든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해소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을 제주의 문화관광 콘텐츠, 휴양레저, 농수축산 및 신재생에너지 등과 상호 융합해 제주의 창조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6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창조경제 혁신과 3D프린팅의 미래 △제주산업과 3D프린팅 기술과의 융복합 사례(제주한라대) △3D프린팅과 소재 기술의 융합(포항공대) △3D프린팅을 통한 문화콘텐츠개발(엠플로스) △3D프린팅과 드론기술의 연계방안(건양대) 등이 주제발표되고 이어 ‘3D프린팅과 문화관광산업’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경제도약의 핵심인 인재육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다음카카오, NXC(넥슨 지주회사), 제주한라대학교, 한국3D프린팅협회 등 7개 기관 간의 다자간 업무협약식도 개최돼 제주에서의 3D프린팅 활성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제주 지역 최초로 3D프린팅 뉴미디어 전문 인력양성 및 콘텐츠 보급 확산을 위해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3D융합기술원을 운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장비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프린팅 및 관련 융합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에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창의메이커스데이 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2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3D프린팅 저변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