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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5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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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2020년까지 소형민수헬기(이하 LCH)를, 2022년까지 소형무장헬기(이하 LAH)를 개발한다..

소형헬기 시장의 개화를 맞이해 정부가 민수와 군수 헬기 연계 개발로 국가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2020년까지 소형민수헬기(이하 LCH)를, 2022년까지 소형무장헬기(이하 LAH)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부처의 협업이 돋보이는 이번 헬기 개발사업은 산업부에서 민군 겸용 구성품과 민수헬기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이 군용에 적합하도록 개조·활용해 소형무장헬기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LCH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에어버스헬리콥터스가 국제공동으로 9,500억 원을 투자해, 민수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10,000lbs(4.5톤)급 헬기와 헬기 핵심기술을 확보해 항공 민수시장 진출및 독자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LAH 사업은 6,500억원(정부투자)를 LCH 기반으로 개발된 민군 겸용 구성품을 활용하고(공용률 58%) 무장·사격통제체계를 탑재해 군 운용요구에 부합한 무장헬기를 2022년까지 개발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

향후 민·군수 헬기를 국내에서 개발·생산함으로써 핵심기술 확보와 함께 부품과 완제기의 수출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후한 군용헬기를 최신무장이 탑재된 신형 헬기로 교체해 군 전력 증강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특히 헬기 핵심기술인 메인 로터 블레이드, 자동비행조종 소프트웨어(SW), 능동진동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해 독자 헬기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앞으로 응급의료, 경찰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헬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따르면 개발 이후 국내외에서 LAH와 LCH를 총 1,000여대 판매하는 것을 목표이며, 경제적 파급효과 23조 원, 연인원 11만 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관계자는 “본 사업은 민과 군의 수요를 충족하는 헬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민·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발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관으로 국내 항공부품업체, 대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산·학·연의 역량 결집으로 경제적,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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