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 KOEMA)는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비롯해 △2009년도 수지결산(안) △비상근 임원 해임(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한 해였지만, 진흥회는 회원사들의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성취했다”라며 “특히, 전력IT 표준화사업과 관련해 중전기기산업의 R&D분야가 대기업중심에서 대중소기업 협동 또는 복수개발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전기를 진흥회가 마련했다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앞으로도 진흥회의 수출지원 사업은 더욱 다각화된 시각으로 해외개별 또는 공동투자까지 다루는 연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흥회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 실적대비 4.6% 감액된 22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활용방안 확대 △해외 수출지원 체계 강화 △조사·연구 사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이번우 비상근 부회장을 (주)케이디파워 회장직 퇴임을 사유로 해임했으며, 현대중공업(주) 김영남 본부장과 (주)광명전기 조광식 회장, 진광이앤씨(주) 박광상 사장 등을 부회장으로, 동진모타공업(주) 이수자 사장을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후 열린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정기총회는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09년도 수지결산 △비상근 임원해임(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한편, 이날 전기산업진흥회 사업지원실 박병일 실장이 ‘2010년도 전기산업 경기전망’을, 한전 기업수출지원팀 권욱 부장이 ‘한전 기업수출 지원 사업 설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