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장애인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기계연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백규현)와 8일 대전 본원에서 장애인기업의 육성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보유기술 이전,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으로 기술개발을 촉진하여 장애인을 위한 의료기기 등 산업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임용택 원장과 백규현 이사장을 포함한 협약 관계자들은 기계연의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실, RCP실험실 등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장애인 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들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계연은 장애인기업에 기술지원을 하는 경우 인력과 경비를 우선지원 하는 등 산발적으로 진행되었던 장애인기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센터는 장애인기업의 육성과 창업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다 체계적인 기업성장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계관련 연구기업의 기술적인 지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용택 원장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이번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백규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업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져 장애인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제품 신뢰성 향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