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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09 1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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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6월 연도별 ICT수치 추이, 6월 연도별 전체산업 수지 추이 (단위 : 억달러).

세계 ICT 시장 축소와 교역 여건 악화등 어려운 여선 속에서도 우리 휴대폰 및 시스템 반도체등의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가 무역 흑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은 전년 동월比 0.2% 증가한 139억5,000만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72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7,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휴대폰 반도체 주력품목 수출↑…디스플레이, D-TV 수출 큰폭 하락

이번 ICT 수출은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주었는데 휴대폰은 갤럭시S6와 G4, 모바일프로세서(AP)등 부분품 수출증가로 두달연속 두자릿수 성장세(19.4%)를 기록해 22억5,000만달러의 수출을 보였다.

반도체는 D램단가 하락과 낸드플래시 차세대저장장치(SSD)형태 수출 변환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감소했지만 모바일용 반도체 후공정 수출물량 증가로 시스템 반도체가 증가해 전체 (3.0%) 증가세를 보여 53억1,000만달러의 실적을 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의 기술우위와 컴퓨터 및 서버의 SSD 채용비율 증가로 4개월 연속 증가세(6.9%)를 보이며 5억8,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은 20억6,000만달러, D-TV는 3억6,000만달러로 각각 12.7%와 36%라는 큰 감소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해외생산의 본격화 및 중소형 패널단가 하락이 요인인제 특히 대화면 및 중소형 TV패널 가격이 보합 및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니터등 IT패널가격은 중국등 후발주자의 공격적 생산으로 가격이 올해부터 계속 하락하는 중이다.

D-TV는 중국 일본과의 경쟁심화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거점 부분품 생산확대로 수출이 감고했는데 지난해 월드컵 특수 기저효과로 인한 수출 감소가 이어졌다. 하지만 하반기를 기접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 가수요가 시작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 EU는 경기부진과 유로화 약세로 디스플레이패널, D-TV등 ICT 품목 전반의 수출이 8억3,000만달러로 16.9%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휴대폰 부분품과 반도체등 부품을 중심으로 중국(홍콩포함)은 74억1,000만달러(2.7%↑), 아세안은 20억달러(17.3%↑)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

■ 컴퓨터 및 주변기기·D-TV 수입 큰폭 감소

ICT수입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휴대폰은 아이폰등 외산스마트폰과 OLED같은 휴대폰부품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크게 증가한(34.9%) 6억9,000만달러를 보였다.

시스템 반도체 수입과 해외에서 생산한 낸드플래시 후공정 처리를 위한 역수입 물량 확대로 반도체는 29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比 소폭(0.6%)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7억달러, D-TV는 3,000만달러로 각각 34.1%, 17.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은 휴대폰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디스플레이 패널과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수입 감소로 전년동월比 6.1%감소한 25억8,000만달러를 보였다.

아세안은 싱가포르를 통해 수입하면 AP등 시스템반도체를 국내 업체의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해 9억6,000만달러, 전년동월比 17.5% 감소했따.

미국은 반도체는 감소했지만 의료정밀기기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수입은 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6.5%)증가했다.

■ 주력품목 흑자…전체수지 목표 달성 도움

산업부 관계자는 “2015년 6월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66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수지 흑자달성(102.4억 달러)에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한 835.9억 달러, 수입은 4.1% 증가한 439.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96.2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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