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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0 13: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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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식 선포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전북도(송하진 도지사)는 10일 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연구기관, 탄소기업, 산업부와 전주시, 완주군 등 산·학·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탄소산업 육성 2025 비전을 선포식을 거행했다.

또한 탄소복합재 산업 발전방향 모색과 탄소밸리 조성사업 예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산·학·연 융복합 포럼과 탄소산업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기 위한 연구조합 설립 창립총회도 함께 열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5,500억원 규모의 메가-탄소밸리 예타 통과와 국가 공모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탄소산업 육성 정책목표로 2025년까지 매출 10조원, 기업유치 240개, 고용 창출 3만 5천명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산업연구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우선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조선·해양, 농·건설기계 등 4대 전략산업에 탄소섬유를 적용한 융합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를 조성한다.

또한 탄소소재-부품-제품 성능평가 및 인증기반 구축, 탄소창업 원스톱 서비스, 탄소장비 기술개발 및 공급기반 마련 등 탄소산업 상용화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탄소산업 육성법 및 탄소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설립,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탄소복합재 산업 집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 활성탄소, 그래핀의 자급률을 60%로 끌어올려 전라북도를 4대 탄소소재 최강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탄소밸리 조성 사업 예타 통과를 위해서 4대 전략산업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산·학·연 포럼을 개최해 탄소산업 육성 정책을 대외적으로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설립을 통해 탄소산업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설립 추진 일정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7월중 미래부에 연구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 11월중에는 연구조합을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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