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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3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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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플랜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계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플랜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계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목소리를 들었다.

플랜트산업이 차세대 수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23일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 ‘플랜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계간담회’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해외플랜트의 수주지원 및 외화가득률 제고 등 수주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은 해외수주동향 및 지원시책 보고를 통해, 유가상승 및 산유국의 산업구조 개선 등으로 수주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463억달러의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에 이어 올해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 돌파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엔지니어링과 일부 핵심기자재의 기술경쟁력 부족,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의 부족 및 해외수주의 중동 집중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수주지원 등을 통해 플랜트산업을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지경부는 원천기술 및 핵심기자재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플랜트기자재산업육성으로 플랜트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미 지난 1월 플랜트기자재산업협의회의 출범·운영을 통해 EPC업체와 기자재업체간의 협력을 강화 중이며 3월에는 ‘플랜트기자재산업 육성대책’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플랜트 전문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지경부는 플랜트 전문인력양성사업강화 및 ‘플랜트인력양성 효율화방안’ 수립 등에 나선다. 5년간 7,5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 교육대상인원을 지난해보다 300명 늘어난 1,200명으로 확대한다.

시장다변화를 통한 플랜트기자재의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해외 수주지원센터 역할 강화 및 CIS 수주지원센터(모스크바)를 5월 신설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경환 지경부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해외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발주가 활발한 지금이 플랜트산업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플랜트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플랜트기자재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이상천 기계연구원장, 장세일 플랜트기자재산업협회장,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신언수 성진지오텍 사장 등 업계 대표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업계 대표들은 해외플랜트 수주에 필요한 수출금융지원 확대와 최저가 낙찰제 및 분리발주 등 국내 공기업 발주 프로젝트의 발주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멕시코의 FTA 미체결국 기업에 대한 입찰참가제한, 수주금액의 일부를 현지에 재투자하도록 의무화한 쿠웨이트의 Off-set프로그램 등 플랜트 발주국의 입찰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가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463억불의 해외수주실적 달성에 기여한 (주)효성 박태영 상무보 등 플랜트 수주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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