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무한상상실 음향실을 활용해 제작한 알앤비/힙합 싱글앨범 ‘Metronome’을 16일 멜론 등 주요 음원 판매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음악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의 어려움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은 작사, 작곡, 편곡의 전 과정을 무한상상실 음향실에서 작업하였다.
무한상상실의 12가지 창작 공간 중 하나인 음향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녹음용 콘덴서 마이크 등 음향 전문장비 16종을 갖춘 녹음실로, 아마추어 창작자 및 프리랜서 작곡가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앨범의 작곡가인 B.Calm은 곡을 쓰다가도 막상 머릿속에 맴도는 소리는 메트로놈 소리뿐이라는 예술적 고뇌, 창작의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그런 생각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창작하는데 노력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은 이와 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과천과학관 누리집(sciencecenter.go.kr)과 무한상상실 누리집(sangsangmak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