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오는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한국 석유화학산업은 중국 수출 비중 감소 및 대체가능시장 부재, 셰일가스 개발 등의 원인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고 경쟁력이 하락함에 따라 위기에 직면했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종래의 범용화학 제품 위주에서 기능성 화학제품(Specialty Chemical)으로 구조를 개편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 받는 화장품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화장품 원료의 8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소재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소재 및 기술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른 첨단 화학소재 응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발표되는 주요의제는 △ 화장품용 기능성 원료 및 신소재 연구 트렌드 △ 미백 화장품용 원료 소재 개발 및 동향 △ 주름개선 항노화 소재 기술 및 발전 방향 △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최근 동향 및 원료 개발 전망 △ 화장품용 계면활성제 기술 및 첨단 원료 개발 등이다.

이번 행사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글로벌 100대 화장품 기업부터 한국다우코닝, Merck KGaA 등 원료기업까지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 된다.

한편,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 www.cmri.co.kr 에서 가능하며 3인 이상 동시 접수 시 등록비 10%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