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 테낙스가 지난 14일 기존의 탄소섬유보다 고강도·인장탄성률을 지닌‘TENAX XMS3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토호테낙스가 새롭게 개발한 탄소섬유는 PAN계 전구체 구조 설계를 최적화해 주로 항공기 용도로 사용되던 기존의 ‘TENAX IMS65’보다 10%이상 높은 강도와 인장탄성률을 가진다.
또한 새로운 표면 개질 기술을 통해 합성수지 가공과정이 개선되었는데, 이에 따라 탄소섬유 표면의 컨트롤을 나노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수지밀착성이 향성되었다.
회사관계자는 항공기나 자동차등에서 경량화에 따른 더욱 얇은 두께의 고기능 탄소섬유가 요구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탄소섬유의 개발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일반적으로 PAN계 탄소섬유 에서는 인장탄성률이 증가하면 인성이 감소하는등 인성과 인장탄성률을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탄소섬유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 이어 향후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자동차, 고급스포츠 및 에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