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7-24 09:31:58
기사수정

▲ 2015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한 ‘2015 상하이 한국기계전’이 우리 기계산업 對中 수출의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됐다.

기산진은 상하이 한국기계전을 통해 5억4천만달러의 상담실적과 4천1백만달러의 계약실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대구광역시, 발전 6사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주), 현대위아(주)를 비롯하여 인곡산업(주), (주)멀티스하이드로, (주)아이디에이치, 대신기계 등 국내 기계류업체 62개사가 참가해 공작기계, 엔드밀, NC 인덱스 테이블 등 국내 우수기계류를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로터리 조인트 생산업체인 (주)멀티스하이드로의 남상건 대표는 “단순히 시장의 트렌드를 쫓아가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정신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참가한 유도 전동기 제조업체인 정우전기(주)의 김신호 대표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가 개최돼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전시 둘째 날인 15일, 진흥회, 한국동서발전(주), 코트라가 공동으로 주관한 동 행사에는 국내 발전기자재업체 19개사와 중국의 상해전기, 화동전력 설계원 등 9개의 대형 화력발전사를 초청해 1,300만달러의 상담과 800만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한·중 FTA 체결로 주요 품목의 관세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계류의 대중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일반기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전시개최를 통해 기계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에서 ‘제20회 한국기계전(KOMAF)’을 개최해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63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