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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5 0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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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이재훈 경북TP원장과 마이클 콘스탄트 추장이 수출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야채육성이 어려운 캐나다 인디언 자치구에 식물공장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TP는 21일 캐나다 매니토바 주 북쪽 OCN(Opaskawayak Cree Nation) 인디언 자치구에서 경북TP, KAST엔지니어링(대표 박후원), OCN(마이클 콘스탄트 추장)과 공동으로 이곳에 식물공장 시스템을 수출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1차 2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6개월의 혹한기를 보내는 이 지역 인디언들은 미국에서 비싼 채소를 공수해왔지만, 바깥온도 영하 40도 이상에서도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Plant Factory) 시스템 덕분에 한겨울에도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초 이곳 캐나다 매니토바 주 WTC(Worl Trade Center) 관계자들이 한-캐나다 FTA 후속 프로그램을 연결하기 위해 경북TP를 방문했을 때 경북TP에서는 캐나다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식물공장 시스템을 소개했다.

경북TP는 지역의 대표 식물공장 기업인 KAST를 OCN에 소개했고 지난해 12월부터 식물공장 테스트베드 설치에 대해 협의를 해왔다.

그동안 쌓아온 양측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날 OCN 마이클 콘스탄트 추장과 경북TP 이재훈 원장 그리고 경북지역 식물공장 업체인 KAST 박후원 대표는 그동안의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이곳에 1차로 식물공장 시스템 수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식물공장 업체인 KAST엔지니어링은 이날 OCN의 OSCAR LATHLIN 고등학교에 60평, 4단×4레인 규모의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지역민들을 교육시킨다는 조건으로 총금액 20만달러의 식물공장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2개월 이내 식물공장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캐나다 인증시스템을 거친 후 금년 12월경에 2차 계약으로 총 500만달러 이상의 식물공장을 수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훈 원장은 “62개 인디언 공동체 추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식물공장의 유용성과 OCN 지역에 식물공장을 설치함에 따라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고 첨단 농업시스템 교육을 통해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설명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OCN(Opaskawayak Cree Nation)은 인디언 자치지구로 원주민5,400명이 거주하고 있다.

OCN 인디언(원주민)은 캐나다 정부에서 인디언 자치구 활력사업으로 다양한 펀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공동체는 이 펀드를 기반으로 학교, 대형할인매장, 카지노, 헬스센터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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