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8-10 10:20:50
기사수정

▲ 10개 지역 뿌리기술지원센터 현황.

지역별로 특화된 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전국에 구축 중인 ‘뿌리기술지원센터’가 10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강원 원주, 대구, 전남 순천 등 3개 지역에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신규 구축키로 하고 이를 담당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8월11일부터 9월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별로 특화된 뿌리산업에 맞게 뿌리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센터(건물)와 시제품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뿌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동차부품·의료기기가 지역산업인 원주는 금형·소성가공 분야,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이 지역산업인 대구는 소성가공 분야, 금속소재·조선이 지역산업인 순천은 소성가공·표면처리 분야에 특화된다.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3개 지역에 장비구입비로 국비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데 센터 건축비는 지자체 또는 민간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로써 뿌리기술지원센터는 경기 시흥, 전북 김제, 경남 진주, 광주, 경북 고령, 부산, 울산 등을 포함해 전국에 10개 센터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뿌리기업은 제품개발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되어 사용이 곤란했던 장비를 기업의 소재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센터를 통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뿌리기술지원센터 효율화와 뿌리기업의 장비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장비 및 전문가 정보 검색, 온라인 기술애로 상담 및 장비사용 예약 등이 가능한 ‘사이버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올해 하반기 중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7개 지역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내부인력을 센터로 전환배치하는 등 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장비활용 및 기업지원 사업을 활용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7개 지역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원의 조직개편을 단행, 생산기술연구원 인천본부를 뿌리기술연구소로 개편하고, 뿌리기술지원단을 신설해 현재 전국 7개 지역에 산재된 센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65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