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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5 1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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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左)과 대우인터내셔널 김재용 사장이 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左)과 대우인터내셔널 김재용 사장이 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인터내셔날이 지난 23일 약 1조6,000억원(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공사에 대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과 대우인터내셔널 김재용 사장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미얀마 서부 해안으로부터 약 70km 떨어진 해상의 쉐 가스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돼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발주의향서를 받은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4만톤급 해상가스플랫폼 1기(일일 5억 입방피트(ft3) 생산)와 해저생산설비, 총 길이 126.5km의 해저 파이프 라인, 육상 터미널 및 육상기지 등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울산 본사에서 직접 제작해 운송한 뒤 오는 2013년 4월까지 미얀마 현지에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기본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제작, 운송 및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날 서명식에서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은 “주어진 공기 내에 최상의 품질로 공사를 수행하겠다”며, “이 공사를 계기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인터내셔널 간 협력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미얀마에서 추가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노르웨이에서 11억불 규모의 세계 최대 원통형 FPSO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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