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이 정보 부족 등으로 소방산업 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나선다.
소방산업기술원은 19일 ‘찾아주는 소방산업특허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그 간 산업체가 신청할 경우 심사를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경비를 지원하는 특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기술원의 새로운 서비스 시행으로 산업체의 신청을 통한 지원 외에 정부가 먼저 다가가 지원하는 ‘정부제안-국민확인’ 방식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찾아주는 소방산업특허 지원 서비스’는 정보 부족 및 담당자의 신청 시기 착오 등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사전에 제거해 많은 산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서비스다.
특허청의 ‘특허정보넷 키프리스(http://kpat.kipris.or.kr)’ 및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를 활용해 소방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원대상 특허를 발굴하고 경비지원 대상 특허 현황 및 지원 금액 등 관련 정보를 소방산업체에게 제시한다.
기술원은 이와 더불어 신청서식을 간소화해 지원사업 참여 시 산업체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술원은 그 간 소방산업특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50개 업체, 185건의 특허에 대한 경비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특허 상용화 지원체계 구축하는 등 특허 상용화를 통해 연 평균 약 72억여원의 신규 매출 창출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기술원 나병균 산업지원본부장은 “찾아주는 소방산업특허 지원서비스와 같이 정책수요자인 소방산업체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소방산업체가 정부 3.0 성과를 체감하고 능등적인 사업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행 의지를 밝혔다.
사업 문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지원본부 협업지원부(031-289-2782, 279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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