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8-13 16:56:40
기사수정

폴리에스터의 주원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 공급과잉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상황에서도 공정효율 개선을 통해 제조 원가를 낮추는 중국기업들의 시도가 눈에 띄고 있다.

화섬협회가 지난 7월29일 발표한 ‘중국의 PTA 산업동향’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BP 주하이가 단일라인으로 세계 최대급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신설비 가동을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내에서는 PTA 과잉 투자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대부분의 PTA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공급과잉과 국제원류가 하락에 따른 PTA 단가 하락이 시장을 더욱 침체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PTA 연 320만톤 케파로 2014년도 매출만 110억위안을 기록한 遠東石化가 중국 인민법원에 파산을 신청한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공정 효율 개선을 통한 제조 원가를 낮추는 기술력을 통해 시장위기를 극복하려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최대급 PTA 신설비 가동을 시작한 BP는 지난 7월 120만톤의 증설을 선택했다. 2003년 연35만톤 설비 가동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175만톤증설과 이번 증설로 총 설비케파가 295만톤을 가지게됐다.

특히 이번 제3공장에서 시작되는 신설비는 최신 PTA기술을 적용해 고체폐기물의 95% 감소, 65% 온실가스 배출억제, 75% 폐수 배출 저감등 능력으로 업계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가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BP측은 “현재 시장은 폴리에스테르등 다운스트림 업계의 수요가 연간 5% 수준의 성장을 보여주고 PTA의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악재가 계속되고 있지만, 제작 비용과 기술의 우외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화섬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상반기 PTA 생산은 70%의 가동률로 월 평균 2,600톤에서 2,700톤 수준의 PTA가 생산되고 있으며 PTA 가격(ASIA CP, 6월말 CCFEI 기준)은 전년동기(953US$)보다는 약세이기는 하나 금년 초 대비 25% 수준 상승하여 720US$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65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