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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5 1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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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로 임기 만료되는 김종갑 하이닉스사장 후임으로 권오철 전무가 새로운 대표이사 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하이닉스 지분 일부도 공동매각 돼 하이닉스 M&A의 추진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닉스 대표이사 면접위원회는 25일 최진석부사장, 박성욱부사장, 권오철전무, 김민철전무 등 4명의 CEO 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권오철 전무를 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실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권 신임사장은 1984년 현대그룹에 입사한 정통 ‘현대맨’이다. 1989년 현대전자에 몸담은 이후 현재 하이닉스까지 재무와 마케팅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았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위기 당시 최고재무책임자로서 회사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또한 이번 하이닉스 이사회의장 후보로 김종갑 현 하이닉스 사장을 추대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하이닉스 이사회앞 상근 이사회의장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김종갑 이사회의장 후보는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이사회의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주주협의회는 하이닉스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상호견제 및 균형을 이루고 내부통제가 강화되는 등 선진이사회 운영체제를 도입함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반도체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5일 하이닉스 주주단 운영위원회는 하이닉스 지분 일부에 대하여 공동매각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주관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우선 금년 상반기중 주주단 지분 약 8%를 공동매각 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되, 인수의향자 부재 등으로 지연될 경우에는 하반기중 약 5%를 추가로 공동매각 하고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내 전략적 투자자 앞 M&A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분매각에는 동의하는 주주단이라 할지라도 공동매각 참여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매각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단측은 “그 동안 2차례에 걸친 M&A 진행에도 불구하고 잠재매수자를 찾지 못해 앞으로도 현 지배구조하에서는 성공적인 M&A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지배구조 개선 및 공동매각을 통해 잠재매수자의 인수 부담을 경감하고 M&A 경쟁구도를 강화해 역량 있는 국내 SI를 찾는 토대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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