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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9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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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3D프린팅 교육 현장 모습.

공무원들에 대한 3D프린팅 교육이 실시돼 지역 제조업체들의 3D프린팅 기술 도입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가 공무원 교육과정에 3D프린팅 교육을 2016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북도는 미래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의 보급 확산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민원현장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신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3D프린팅의 원리와 활용사례에 대해 교육하고, 3D프린팅을 이용해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첨단미래기술에 대한 공무원의 의식제고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3D프린팅의 보급 확산과 산업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3D프린팅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3D프린팅 열린 교실’ 운영과 기업체 재직자, 일반도민, 창업희망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도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여 3D프린팅 융복합 산업육성을 통한 산업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전북도는 2016년부터 ‘3D프린팅 공무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도청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2016년도 신설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시기와 회수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며, 특히, 교육기간 동안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체험 위주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3D프린팅 공무원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초급수준의 3D프린팅 이해 및 활용능력을 갖추게 되어 자녀를 위한 간단한 장난감 제작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가정과 직장에서 3D프린팅 기술의 확산·전파 및 홍보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D프린팅 기술은 2012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떠오르는 10대 기술’에 선정된 미래유망기술로써, 기존의 제품 제조기술을 탈피하여 컴퓨터로 디자인된 3차원 설계도를 활용해 설계 도형대로 제품을 제작하는 혁신기술이며, 이를 활용하면 복잡한 모형이나 내부에 공간이 있는 제품을 단번에 생산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앞으로 3D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취향에 따라 DIY(Do It Yourself)제품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틈새시장 공략에 유리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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