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서광춘)이 환경부장관과 인천시장이 시도하려는 비정상운영과 낙하산인사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은 1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노동조합은 “SL공사 상임이사직 임명에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퇴직 공무원들이 돌아가면서 임명되는 것은 공사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전문성이 뒷받침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시도간의 갈등만 부추기는 원인이기에 그 폐단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4자 합의문에서 서울·인천·경기의 환경담담 국장급공무원을 비상임이사로 참여하도록 특별법(‘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한 합의내용도 있으니, 법과 절차를 위배한 낙하산식 단독후보자 낙점 임명 행태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동조합은 “만일 지속되고 있는 외압인사를 철회하지 않고 법과 절차를 무시한 낙하산 인사를 밀어붙인다면, 우리 노동조합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 저지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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