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제명:고분자 IT 융합 3D 프린팅 소재개발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교육용 3D 프린터 및 소재’를 활용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 오전 9시 울산대학교에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3D프린터의 부품 및 원리와 3D프린터 조립 △3D프린터 소프트웨어 활용 및 출력 테스트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교육을 통하여 교육 일정 및 커리큘럼 등을 보완하여 본격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창의인재육성 및 3D 프린터 활용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분자 IT 융합 3D 프린팅 소재개발 지원사업’(2014년 7월 ~2017년6월, 3년간)은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창룡)를 주관기관으로, 울산대학교, (주)이이알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3D프린터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자체 개발하였으며, 수혜기업에서 개발된 항균성 3D 필라멘트는 지난 6월부터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 2차년도에는 산업용 3D프린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3D프린팅 산업의 육성 및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육성 등 지역의 산업발전 및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