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터미널, 차내 장비 및 산업용 장비의 열 및 전자파 잡음(EMC)을 낮추는 데 적합한 시트가 개발돼 관련 장비에서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최근 ‘일체형 전자파 잡음 억제 및 열확산 시트’(electromagnetic noise suppression and heat diffusion integrated sheet)를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일체형 시트는 전자파 잡음을 억제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열 확산 특성이 있을 뿐 아니라 얇고 유연성이 있어서 극히 제한된 공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샘플 제품은 오는 2017년 9월부터 본격 공급하고 주문은 2018년 9월부터 받을 예정이다.
모바일 터미널과 차내 장비에 내장된 반도체와 배터리는 열이나 전자파 잡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서 장비의 민감성을 약화시키고 오작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터미널과 장비는 점점 더 작아지고 얇아지는 추세이어서 터미널이나 장비가 허용하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사용할 때 열과 전자파 잡음을 방지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파나소닉은 분산/압축 처리 기술로 동종의 자성 금속 입자를 수지에 고밀도로 연신(orientation)할 수 있게 했으며 적층 기술로 열 분산과 잡음 억제 특성을 향상 시켜 시트를 개발했다.
이에 이 시트는 그 자체로서 열과 전자파 잡음을 줄일 뿐 아니라 얇고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전자 장비가 허용하는 좁은 공간에 삽입할 수 있다.
이 시트는 모바일 터미널, 차내 장비 및 산업용 장비를 소형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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