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석 KEIT 분원장, Pradeep Khosla UCSD 총장, 박청원 KEIT 원장 등이 한미 반도체 기술협력 기념패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이 국내 시스템반도체산업의 글로벌 확산 및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산기평은 8월25∼27일 미국 샌디에고 및 시카고에서 ‘韓·美 시스템반도체 국제협력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반도체산업의 위기를 불식시키고 ‘반도체산업 재도약 전략’의 지속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외 우수연구기관(Calit2, IIT) 및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국내 중소팹리스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술협력 워크샵’에서는 우수연구기관인 Calit2(미국 샌디에고 소재), IIT(미국 시카고 소재) 연구진들과 시스템반도체 국내중소기업·연구소·학계가 참여해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분야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상용화기술개발사업’ 중 국제협력사업의 지난 3년간 추진현황에 대한 심도 있고 내실 있는 기술점검을 위해 현지의 재미한인과학자를 중심으로 ‘글로벌전문가위원회’를 구성했다.

박장석 산기평 사업기획본부장은 “본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분야의 국제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국제협력사업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시스템반도체분야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엠텍비젼의 이성민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취약점인 알고리즘개발 등 원천기술을 해외우수연구기관으로부터 습득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발전시켜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