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노사 관계자가 28일 에기평 회의실에서 노사협약식을 개최하고 ‘임금피크제 시행’을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기평 노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정년 도래 2년 전부터 연간 임금감액율 30% 적용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위한 별도직무 신설 등을 결정했다.
에기평은 기획재정부가 201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발표한 이후 수십차례에 걸친 노사간 협의, 전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황진택 원장은 “임금피크제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청년 신규 채용을 위한 인건비로 활용함으로써 향후 청년 고용을 확대하도록 에기평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